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소개 및 줄거리
-개봉: 2024년 10월 16일
-장르: 스릴러
-감독: 이윤석
-출연진: 재현, 박주현, 곽시양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정윤(박주현)은 하루하루 버티는 2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가끔 연인 대행 아르바이트도 하지만 밥 한 끼 제대로 챙겨 먹는 게 부담스러운 청춘입니다.
생일날 아침, 편의점에서 친하게 지내는 형사 기훈(곽시양)을 만나고 오늘 자신의 생일이라며 잔뜩 들떠합니다.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친구와의 모처럼 약속에 기분이 들떠 있는 정윤(박주현)은 옷도 사 입고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만난 낯선 남자 준우(재현)는 당신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정윤(박주현)에게 "당신은 6시간 후에 죽는다 "라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집니다.
그냥 수상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한 정윤(박주현)은 친구를 만나러 이동하지만, 만난 친구는 정윤(박주현)의 문자를 보지 못하고 남자친구와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떠나고 생일날 정윤(박주현)은 혼자 남게 됩니다.
혼자 남아 돌아가는 길에 준우(재현)를 다시 만나게 되자 자신의 찜찜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야기를 좀 더 해보기로 마음먹습니다. 준우(재현)는 자신이 보게 된 장면들을 이야기해 주며 6시간이라는 시간이 정윤(박주현)에게 남아있다고 이야기하고, 하지만 죽인 사람의 얼굴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경찰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범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훈(곽시양)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였고 사건의 피해자들 모두 살해를 당하기 전 어떤 예언을 하는 남자를 만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수사망을 좁혀가던 경찰은 준우(재현)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등장인물
- 정윤( 박주현) : 매일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문자를 보내 죽지 말라는 다짐을 하는 현실의 삶이 힘든 20대입니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도맡아 하지만 밥 한 끼 사 먹는 게 부담일 만큼 힘든 자신의 현실이 녹녹지 않음을 몸소 느끼고 있던 어느 날. 기분 좋은 생일날 우연히 길에서 마주하게 된 남자가 6시간 후에 죽을 거라며 이야기합니다. 신흥 종교인가 사기꾼인가 싶었다가도 그의 말에 찜찜함을 덜 수는 없고 자신이 죽기 5시간 전, 자신을 죽일만한 사람을 찾아내기로 합니다.
- 준우(재현) : 죽음을 예언하는 남자로 자신이 보는 것이 환상인지 꿈인지 처음에는 자신조차도 믿지 못하다가 실제 사람들이 살해를 당하고 죽는 것을 보며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면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믿게 되는 인물입니다, 우연히 만난 정윤(박주현)이 6시간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런 정윤(박주현)을 도와 그녀를 살리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 기훈(곽시양): 강력계 형사로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입니다. 사건을 조사하는 중 알게 된 정윤(박주현)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성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피해자들이 예언하는 한 남자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찾아내고 준우(재현)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합니다.
이 여성 연쇄살인사건은 유흥업소 종사자이거나 불건전한 일을 하는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었고, 현재 정윤(박주현)이 유력한 용의자 준우(재현)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준우(재현)가 위험한 인물임을 알려주게 됩니다.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결말( 스포)
정윤(박주현)은 자신이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만났던 남자를 수상하게 여기고 그를 찾아가지만 단지 그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게 정윤(박주현)이 외로워 보여서 마음이 쓰였던 것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는 길이였고 그 남자의 진심을 알게 된 정윤(박주현)은 엘리스라는 가명이 아닌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줍니다.
자신을 살해할 유력한 용의자였던 사람이 용의 선상에서 사라질 때 형사 기훈(곽시양)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옆에 있는 준우(재현)가 여자친구를 살해 한 강력한 용의자라면서 예언하는 그 남자를 조심하라고 합니다.
혼란에 빠진 정윤(박주현)의 죽음의 시간은 다가오고 기훈(곽시양)은 용의자 준우(재현)를 잡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준우(재현)와 기훈(곽시양)의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정윤(박주현)은 목숨을 건지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돌변한 기훈(곽시양)은 정윤(박주현)에게 칼을 꽂고 인생을 똑바로 살라며 너 같은 것들을 갱생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자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모든 사건의 범인은 형사인 기훈(곽시양)이었고, 메이즈 클럽에서 애인 대행 알바를 했던 여성들을 갱생이라는 이름으로 살해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준우(재현)는 사실 첫 번째 피해자의 애인이었고, 애인이 사망하기 전부터 죽음에 대한 예고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고,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는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에도 죽음에 대한 장면이 보일 때마다 피해자가 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지만 그의 말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았고 모두 살해를 당했던 것이었습니다.
순간 준우(재현)와 정윤(박주현)은 기지를 발휘해 기훈(곽시양)을 잡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준우(재현)와 정윤(박주현)이 처음처럼 횡단보도를 지나며 마주치게 됩니다. 예전에 준우(재현)가 보았던 가족들과 함께 있는 누워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있었는데, 그것이 먼 훗날 정윤(박주현)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