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소개
-개봉: 2024년 10월 01일
-감독: 이언희
-원작: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2024년 10월 1일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원작 소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중 단편인 "재희"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감독에 따르면 원작에서는 단편이었던 이야기를 영화화하면서 폭넓은 의미를 담은 제목을 고민하였는데 이 이상의 제목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제목을 썼다고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메인 소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미친여자와 게이가 만났다.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에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비밀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 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한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원작인 소설과는 조금 다르게 각색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름도 소설에서는 영과 재희로 영화에서는 흥수와 재희로 바뀐 것을 볼 수 있고 나머지 등장인물들도 조금씩 소설의 내용과 다르게 각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멜로 로맨스 영화 인것 같았지만 퀴어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2024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재희(김고은)와 흥수(노상현)는 신입생 환영회 때 처음 만나게 됩니다.
흥수(노상현)는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재희(김고은)에게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자신의 비밀을 들켰다는 사실에 재희(김고은)를 적대적으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재희(김고은)는 오히려 흥수(노상현)가 게이인 것을 친구들에게 들키게 될 상황에서 도움을 주게 되고 두 사람은 이렇게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재희(김고은)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 내리는 인물입니다. 맨날 술을 마시고, 클럽에서 살다시피 하며 여러 남자들과 연애하고 잠자리를 하는 쉬운 여자라는 뒷말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루머에 강의실에서 파격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재희(김고은)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둘은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주다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재희(김고은)네 집에 변태가 몰래 찾아왔던 일을 계기로 흥수(노상현)과 재희(김고은)는 절친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서로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서로가 필요할 때는 또 달려가 주는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영화는 20살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이 33살까지의 함께 동고동락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스토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만난 남자친구에게 흥수(노상현)와의 동거가 들켜 자신도 모르게 흥수(노상현)가 게이라고 남자친구에게 밝히게 되고 이에 상처받은 흥수(노상현)는 집을 나가게 됩니다.
변호사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친구도 잃은 재희(김고은)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퇴근하고 온 집에 전 남자친구가 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을 피운 것 같고, 흥수(노상현)는 게이가 아닌 거 같다며 자신을 속였다고 재희(김고은)를 폭행하게 되고 재희(김고은)는 파출소로 도망가 흥수(노상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에 흥수(노상현)는 한걸음에 달려오게 되고 둘은 화해하게 됩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결말
직장생활을 하던 중 만난 남자친구에게 흥수(노상현)와의 동거가 들켜 자신도 모르게 흥수(노상현)가 게이라고 남자친구에게 밝히게 되고 이에 상처 받은 흥수(노상현)는 집을 나가게 됩니다.
변호사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친구도 잃은 재희(김고은)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퇴근하고 온 집에 전 남자친구가 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을 피운 것 같고, 흥수(노상현)는 게이가 아닌 거 같다며 자신을 속였다고 재희(김고은)를 폭행하게 되고 재희(김고은)는 파출소로 도망가 흥수(노상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에 흥수(노상현)는 한걸음에 달려오게 되고 둘은 화해하게 됩니다.
흥수(노상현)는 사랑했던 수호(정휘)를 찾아가지만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재희(김고은)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상사 때문에 억울한 일이 생기고 자신의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담배를 피우는 옥상에 따라가 함께 담배를 피워대며 한방 먹이게 되고, 이를 보게 된 회사동료 민준(이상이)은 재희(김고은)의 과감한 모습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흥수(노상현)의 엄마 명숙(장혜진)은 암투병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채워져 갑니다.
재희(김고은)는 민준(이상이)와 결혼하게 되고 흥수(노상현)는 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