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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 줄거리 /등장인물 / 결말

by 우아한 흥부자 2025. 2. 9.

영화 검은수녀들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에 개봉하였으며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이자 후속작품입니다.

송혜교의 첫 오컬트 영화로 화제를 모았으며 검은 수녀들의 홍보를 위해 송혜교가 유퀴즈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진행했었습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고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열풍을 불어왔습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 줄거리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작품입니다. 주인공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 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가 부마자가 희생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유니아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 는 금기를 깨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희준의 담당의인 바오로 신부(이진욱)는 구마의식의 효용성을 의심하며, 정신과 치료만으로도 차도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니아는 바오로 신부의 제자인 미카엘라 수녀(전여빈)가 자신처럼 악령을 느낄 수 있다는 비밀을 알아차리고,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미카엘라는 처음에는 유니아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동질감을 느끼는 희준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합니다.

두 수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소년을 살리기 위한 위험한 의식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종교 내에서 여성이 차별받는 미묘한 긴장감을 경험하며,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공유하게 됩니다. 유니아와 미카엘라는 구마의식을 진행하면서 신뢰를 쌓고,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두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들은 단순히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내면적 갈등과 종교적 신념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됩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여성 수녀들이 주도적으로 구마의식을 행하는 과정을 통해, 종교 내에서 여성의 역할과 영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또한, 오컬트적인 요소와 함께 인간 내면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 등장인물

영화 검은 수녀들은 유니아 수녀 (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가 주축을 이루며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강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수녀로 희준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 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 희준이 희생될 것이 분명해 지자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구마의식을 진행합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의 강단 있고 결단력 있는 행동력은 영화를 이끌어 가며 그 안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미카엘라 수녀(전여빈)는 바오로 신부(이진욱)와 함께 병원에서 근무하며 구마의식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호기심 많고 용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니아 수녀(송혜교)의 제안에 처음에는 반발하지만 자신과 같이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희준을 위해 위험한 구마 의식에 동참하게 됩니다. 미카엘라 수녀(전여빈)는 자신의 내면의 숨겨진 두려움과 마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오로 신부(이진욱)는 구마에 대해 부정적이며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만 점차 상황이 악화되면서 그는 자신의 신념과 현실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인물로 나옵니다. 결국 최종구마의식에 사제로써 참여하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최희준(문우진)은 악령에 사로잡힌 어린 소년으로 극의 초반부터 끝까지 구마자로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영화 검은 수녀들 결말

주인공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자궁암으로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악령에 사로잡힌 최희준(문우진)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바티칸으로부터 성물을 얻게 되고 무당,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바오로 신부(이진욱)와 함께 마지막 구마의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최희준(문우진)의 몸속에 들어있는 악령을 꺼내 자신의 몸 자궁에 가두기로 결심합니다. 구마의식을 하던 중 악령이 유니아 수녀(송혜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에 대한 복수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흔들리지 않고 구마의식을 진행하며 결국 악령의 이름을 알아내고 자신의 몸에 가두는 것에 성공합니다. 그곳에 있는 인간은 다 죽는다는 무당의 말에 결말이 나오기 전부터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악령을 자신의 몸에 가두는 것을 성공한 유니아수녀(송혜교)는 종탑의 종이 울리자 불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악령을 없애게 됩니다.

성당에 종탑에 종을 치기 위해 뛰어가는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모습도 많은 뭉클함을 남겨주었고 결국 자신이 불속에 들어가 악령을 없애고 마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의 연기도 많은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